2017 맥북 프로를 아주 잘 사용하다가 애플 M1 맥북 프로로 갈아탔습니다. 제가 하드유저가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퍼포먼스는 비슷했습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 볼 때 전체 화면으로의 전환이 2017 맥북 프로는 딜레이가 조금 있지만 M1맥북은 아주 부드럽게 전환이 되네요.
발열 부분 개선.
기존 맥북도 발열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받지 않는 상태였고, 가끔 팬이 돌긴 하지만 M1은 현재 일주일 넘게 사용하면서 팬이 동작한 적은 없네요. 기존 맥북은 MS 오피스 실행 속도가 통통이 한 10번 튕겨야 실행이 되었는데 M1 맥북도 비슷하게 느리게 실행이 됩니다. 기존 맥북은 ESC 키까지 터치 방식이었는데 M1 맥북은 ESC키는 물리키라서 이건 진짜 만족스럽습니다.
배터리 기능 향상.
두모델에서 가장 크게 차이나는 부분은 배터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기존 맥북은 하루에 한 번씩은 충전을 해야 했고. 충전기를 달고 살았지만 M1 맥북은 어제까지 정확하게 7일 사용하면서 배터리 충전을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배터리는 60% 정도 남았네요. 처음에는 '어? 이 정도면 그램이랑 배터리 비슷한데?' 하고 만족했지만 일주일을 사용하다 보니. '어? 이 정도면 배터리가 그램보다 좋은데?'라고 느끼는 중입니다 대충 이 정도면 2주는 그냥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 참고로 퇴근 후 저녁에 3~4시간 정도 사용합니다. 웹서핑, 유튜브, 넷플릭스 등. 이상, 애플 M1 맥북프로 일주일 사용 후기였습니다.
애플의 설계와 기술력에 감탄함.
이토록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는 애플 M1 맥북 프로의 설계와 기술력에 감탄합니다. 기존 i5 인텔 맥북과 비교하면 한세대, 그 이상 차이 난다고 체감할 정도로 놀랍습니다. 호환성 문제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대부분의 개발 도구, 라이브러리 등은 이미 애플 실리콘 버전으로 다시 빌드되어 배포되고 있습니다. 결국 시간의 문제일 뿐, 미래로 향하고 있는 큰 물결은 거역하기 어렵습니다. 이번에도 그 사용감은 확실히 만족시켜주네요.. 일단 전 M1 맥북프로 기본형에 램만 16으로 올린 16g ram 256gb 모델입니다. 일단 램이 주는 쾌적함은 물론이고요. 램에 대한 신경을 아예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램 추가 비용의 가치를 다 하는 것 같습니다. 제 사용용도는 재택근무 시 하게 될 엑셀, 파워포인트, 그리고 앞으로 배우게 될지 안 배우게 될지 모르는 작곡 공부! 이렇게가 전부네요. 다행히 양품을 받아서 너무 좋고 이제 사과농장에 아이패드만 다시 들여오면 거진 다 완결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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