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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거의 안 나가고 재택근무만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복직하자마자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되면서 거의 6개월을 재택 했어요. 중간에 2번 정도 잠깐 나갔나 봐요. 몇 개월을 집에서만 일하니 소속감도 떨어지고 업무 소통도 잘 안 되는 느낌이랄까? 회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감도 떨어지고 가끔 나가면 어색해요. 팀원들이랑 교감 같은 것도 없고. 근데 가끔 회사 나가니 업무 집중이 너무 잘 되는 거예요. 그래서 위드 코로나 시작되면서는 주 3회 이상 자발적으로 회사 나가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팀이 바뀌면서 재택근무를 아예 재택근무만 하는 걸 제안하시네요. 저의 개인적인 상황을 잘 알아 배려해주시는 부분도 있겠지만 다른 의도도 있는 것 같아 썩 내키지가 않아요.
2022. 1. 12. 23:12